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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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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10일, 노들섬에서 의류학전공 졸업패션쇼 열려

  • 작성일 2023-06-09
  • 조회수 14432
커뮤니케이션팀


문화예술대학 외식의류학부 의류학전공은 6월 10일(토)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제22회 졸업패션쇼를 개최한다.


올해 졸업패션쇼의 주제는 ‘Dot’으로 ‘Connected the dots’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낮과 밤으로 점철된 우리가 얼마나 많은 점을 지나왔고, 또 선명하지 않았던 점에 불과했던 것들이 4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비로소 형태를 드러낸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것은 과거 점에 불과한 각각의 경험들이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만나 현재의 멋진 결과물을 탄생시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 대학 생활 혹은 이전부터의 노력이 모여 졸업 작품이라는 결실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56명의 예비 디자이너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이번 졸업패션쇼는 총 6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스테이지의 주제는 △Linked Phenomena △Mine △Trailblazers △Cellular △Stranger △Come to fruition이다.


‘Linked Phenomena’는 사회, 문화적 다양한 현상을 경험하는 삶에서 각 현상을 대표하는 각자가 서로 연결되고 다각적으로 편집되어 새로운 현상을 만들며 독특한 시너지를 발생시켜 결국 고유한 시각을 가진 ‘나’라는 현상을 형성하는 과정을 조화롭게 구성해 선보이고자 한다.


‘Mine’은 ‘각자가 다르지만, 원석(나의 것)의 존재는 모두 같다’라는 정의를 통해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결국 같은 모습을 꿈꾸며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Trailblazers’는 직면하는 많은 문제와 역경을 헤쳐나가며, 비슷한 상황의 또 다른 이들을 이끄는 개척자,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여러 방면에서 길을 제시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표현했다.


‘Cellular’는 ‘Cellular’가 가지고 있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와 의복 구성의 기본인 ‘보온’ 두 가지 의미를 각자 다른 생각들로 인해 다르게 관찰되는 모든 것이 영감이 되어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입혀져 하나의 옷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표현했다.


‘Stranger’는 낯선 요소들이 한데 모여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개인들의 착장, 그 낯선 요소들이 한 스테이지에 모여서 또 한 번의 조화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Come to fruition’은 시행착오(dot)들에 구속되어 있던 우리는 시행착오(dot)들이 모여 형태를 이룰 때 그 의미를 깨닫게 되고, 마침내 그 속에서 자아를 찾아 환상적인 영원과 자유를 누리게 된다는 의미를 작품에 담았다.


이번 졸업패션쇼는 오후 4시와 7시, 2회 열리며, 네이버TV 동아 컬렉션 채널에서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